히움의 다중인격

[서현 맛집] 맛 성능 확실하구만 서현 '세광 양대창' 솔직 후기

by 히움

역시 양대창이야

맛 성능 확실하구만!

 

분당 서현 맛집 '세광 양대창' 솔직 후기

#가게 정보

상호명 : 세광 양대창

영업시간 : 14:00 ~ 다음날 새벽 01:00 (연중무휴)

대표 메뉴 :  가게에서 아래 메뉴 3개를 한꺼번에 주문하는 걸 추천했다.

- 대창구이 (200g) : 13,000원

- 막창구이 (180g) : 13,000원

- 특양구이 (130g) : 19,000원

 

#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오늘도 어김없이 서현에 놀러 왔다.매번 갈 때마다 웨이팅에 고개를 가로저으며방문에 실패했던 '세광 양대창'을 먹기 위해서!

 

웨이팅에 질린 나는 이른 시간에 가게로 향했다.

 

오후 2시 45분이었다. (오픈 시간은 오후 2시)

오늘은 양대창에 낮맥 조진다.

#인테리어

이걸 레트로라고 해야할까?

약간 노포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가게 내외부의 모습

 

개인적으로 노포스러움에 '호(好)'를 보내는 편이긴 하지만, 위생적인 면에서 아쉬울 때도 있다.

하지만, 여긴 연기가 자욱하다거나, 위생적이지 못한 가게는 아니었다. (낮에 가서 그런 거라면 뭐..)

철저히 컨셉적인 요소로써 활용된 것 같고 전체적으로 깔끔했다.

 

#메뉴 & 주문

2명이서 대창/막창/양구이 5인분 먹어버리기~~

처음 방문하면 대창, 막창, 양구이 1인분씩 주문하는 것을 추천했다.

원래 그럴 생각이었지만 ( ;; )

순순히 주문표에서 시킨 대로 주문을 했다.

 

개인적으로 곱창류에는 소주라고 생각하지만..

(대창 1점에 한 잔씩 ㅇㅈ?)

 

낮술의 위험성을 고려하여, 간단한 맥주로 대체하였다. 

 

++ 먹다가 너무 맛있어서 막창 1인분, 특양구이 1인분 더 주문했다.

 

#서빙

기본찬은 심플하다

기본찬은 심플하다.

상추 겉절이는 나중에 곱창류들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 외 사라다, 고추, 양파, 배추 등이 함께 서빙되었다.

한 여름에 먹는 생맥은 왜 이렇게 맛있을까?

기본찬이 세팅되고 맥주가 나왔다.

이상하게 한 여름 낮에 먹는 생맥은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

본 음식이 나오기 전에 거의 반을 먹을 뻔했다.

 

#음식

음식이 준비되면서 사장님이 세팅을 도와주신다.

경건한 마음 가짐으로 맛있게 먹는 방법을 정독했다.

양념에 숙성된 곱창이라 쉽게 탈 수 있는데

사장님이 굽는 걸 도와주셨다.

 

술 먹는 데 집중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했다 ㅎㅎ

그렇게 완성된 곱창들

양구이 > 막창 > 대창 순으로 알맞게 구워졌다.

사장님이 사이드로 빼주시면서 어떤 곱창인지 설명을 해주셨다.

 

개인적으로 막창과 특양고기가 매우 맛있었고,

대창도 맛있었지만... 뭔가 살에 대한 죄책감(?)에 완전히 만족하지 못했다.

(그런 거치곤 이미 다른 것도 많이 먹었는데..)

 

고추장아찌랑 먹는게 제일 맛있었다.

함께 제공되는 소스와 고추장아찌와 곱창들을 먹으면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즉! 많이 먹을 수 있다는 말씀!

 

 

#재 방문 의사

 

"또 갈려고 찾아봤는데, 집 앞에 있더라..."

 

당연히 또 가야지! 가야 하고 말고

그런데 굳이 서현점에 갈 필요는 없다.

 

처음엔 프랜차이즈인 줄 몰랐는데,

포스팅 쓰려고 위치 검색하다가 프랜차이즈란 걸 알게 됐다.

 

그리고.. 버스 타고 10분 거리에 가게가 있더라... 하..하..

 

여하튼, 다른 막창/곱창 집과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도 있고

이날 두 명이서 곱창 5인분을 순삭 할 만큼 맛도 좋았다.

 

다음엔 곱창전골 + 소주(청하)를 먹기 위해 또 방문해야겠다.

 

블로그의 정보

히움의 다중인격

히움

활동하기